2026년 2회 정보처리기사 실기 후기 및 문제 분석
요약
2026년 2회 정보처리기사 실기 합격률 34.7%와 복원 20문제를 바탕으로 문제 분포, 난이도, 출제 흐름과 학습 전략을 분석합니다.
2026년 2회 정처기 실기 총평
| 한눈에 | |
|---|---|
| 난이도 | 중하 — 상 3 · 중 9 · 하 8 |
| 합격 경로 | 12문제면 합격, 17문제면 85점 |
| 코딩 | 11문제로 절반 초과, 고난도는 4문제에서 2문제로 |
| SQL | 4문제로 확대, 기출에 없던 문법이 2개 |
| 이론 | 9문제 중 7문제는 기출로 대비 가능 |
| 최고난도 | 서브넷 프리픽스 — 용어 자체가 첫 등장 |
| 요약 PDF | 20문제 중 16문제가 수록 주제에서 출제 |
2026년 2회 실기는 복원 문제 기준으로 코딩 11문제(C 2문제, Java 3문제, Python 2문제, SQL 4문제)와 이론 9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 복원 문제 기준 난이도는 '중하': 난이도 '하' 8문제, '중' 9문제, '상' 3문제입니다. 중·하 17문제를 실수 없이 맞히면 85점이므로, 복원 문제만 보면 합격 점수를 만들 수 있는 경로가 비교적 분명했습니다.
코딩에서 달라진 점

- 코딩 고난도 비중 하락: 코딩 11문제 중 난이도 '상'은 2문제로, C 구조체 트리 후위 순회와 SQL 중첩 상관 서브쿼리였습니다. 2026년 1회에는 SQL을 포함한 코딩 10문제 중 난이도 '상'이 4문제였으므로, 고난도 비중이 낮아졌습니다. 다만 11문제가 C 2문제, Java 3문제, Python 2문제, SQL 4문제로 네 갈래에 고르게 흩어졌습니다. 어려운 한 문제를 깊게 파는 것보다, 네 언어를 고르게 훑어 어느 쪽이 나와도 기본은 잡히게 해두는 편이 점수로 이어집니다.
- SQL 4문제로 비중 확대:
LIKE·DESC같은 기본 문법과CREATE DOMAIN의CHECK부터 RIGHT OUTER JOIN과 중첩 상관 서브쿼리까지 난이도 스펙트럼이 넓었습니다. 특히 문법 범위가 넓어졌습니다. RIGHT OUTER JOIN과CREATE DOMAIN은 기출에서 처음 나온 문법입니다. SQL은 이제 자주 나오는 몇 개만 외우는 방식으로는 부족하고, JOIN처럼 종류가 갈리는 문법은 갈래별로 전부 훑어두어야 합니다.
이론에서 달라진 점

- 과거 기출 학습의 효과가 컸던 이론: SRT 평균 대기시간, 제3정규형, 라우터 IP 할당은 과거 문제와 사실상 같은 문제로 복원되었습니다. Abstract Factory는 2024년 1회, 해시는 2023년 2회와 같은 핵심 개념이 다시 등장했습니다.
- 네트워크·OS 비중 증가: 이론 9문제 중 4문제가 네트워크·OS에서 나왔습니다. 반면 2026년 1회에 3문제가 출제됐던 보안·신기술은 해시 1문제로 줄었습니다.
문제 분류와 난이도 분포
SQL은 시험 과목상 데이터베이스에서 출제되지만, 쿼리를 직접 쓰고 실행 결과를 추적한다는 점에서 이 리뷰에서는 코딩으로 묶었습니다.
| 영역 | 문제 수 | 상 | 중 | 하 |
|---|---|---|---|---|
| 코딩(C·Java·Python·SQL) | 11 | 2 | 5 | 4 |
| 이론 | 9 | 1 | 4 | 4 |
| 합계 | 20 | 3 | 9 | 8 |
2026년 1회 대비 난이도 분포 변화
코딩(C·Java·Python·SQL)
이론
2026년 2회 정처기 실기 이론 문제 후기
정처기 2026년 2회 실기 이론 문제 가답안 (9문제)
| PDF 적중 | 번호 | 난이도 | 문제 | 정답 | 과목 | 출제 맥락 |
|---|---|---|---|---|---|---|
| 🥔 | 1 | 하 | 연관된 객체 제품군을 생성하는 디자인 패턴 | Abstract Factory | SW 설계 | 2024년 1회와 같은 개념 재등장 |
| 🥔 | 2 | 중 | SRT 스케줄링 평균 대기시간 계산 | 6.5ms | 네트워크·OS | 2024년 2회 문제 재출제 |
| 🥔 | 3 | 중 | 복합키 릴레이션의 현재 정규형 판정 | 제3정규형 | DB | 2024년 1회 문제 재출제 |
| 🥔 | 4 | 중 | 점수 구간별 대표값을 고르는 블랙박스 테스트 | 동등 분할 테스트 | SW 개발 | 2021년 1회·2023년 3회에도 다룬 개념 |
| 🥔 | 5 | 하 | 무결성 검증·제산법·단방향 암호화 | 해시 | 보안·신기술 | 2023년 2회 해시 함수 개념 재출제 |
| 🥔 | 6 | 하 | 링크 상태·다익스트라를 사용하는 내부 게이트웨이 프로토콜(IGP) | OSPF | 네트워크·OS | 2024년 1회·2020년 3회에도 다룬 개념 |
| 🥔 | 7 | 하 | 다른 모듈의 내부 자료를 직접 참조하는 결합도 | 내용 결합도 | SW 설계 | 2021년 1회에도 다룬 개념 |
| 12 | 상 | 16개 주소 범위의 프리픽스 길이 계산 | 28 | 네트워크·OS | '프리픽스' 용어 첫 등장, 마스크 없이 주소 범위에서 역산 | |
| 🥔 | 17 | 중 | 세 네트워크의 할당 가능한 라우터 IP 선택 | ② 192.168.35.72, ④ 129.200.8.249, ⑤ 192.168.36.249 | 네트워크·OS | 2024년 1회 문제 재출제 |
정보처리기사 2026년 2회 실기 이론 과목별 출제 현황
| 과목 | 문제 수 | 핵심 주제 |
|---|---|---|
| 네트워크·OS | 4 | SRT, OSPF, 서브넷 프리픽스, 라우터 IP 할당 |
| SW 설계 | 2 | Abstract Factory, 내용 결합도 |
| DB | 1 | 제3정규형 |
| SW 개발 | 1 | 동등 분할 테스트 |
| 보안·신기술 | 1 | 해시 |
2026년 2회 정처기 실기 이론 문제 총평
기출을 다시 푼 사람이 유리했습니다

- 요약 PDF 기준으로는 9문제 중 8문제가 수록 주제였습니다. 벗어난 것은 '프리픽스'라는 용어를 처음 꺼낸 서브넷 문제 하나뿐입니다.
- 재출제 3문제의 영향이 컸습니다. SRT, 제3정규형, 라우터 IP 할당은 과거 문제를 정확히 풀어봤다면 그대로 점수로 연결할 수 있었습니다. 세 문제 모두 계산·판정 단계가 길어 처음 보면 어렵지만, 기출 학습 여부에 따라 체감 난이도가 크게 갈리는 유형입니다. 여기에 Abstract Factory와 해시까지 더하면 이론 9문제 중 7문제가 기출로 대비할 수 있는 범위였습니다. 기출을 눈으로 훑고 답만 외우는 것과, 시간을 재고 실제로 풀어 계산 과정까지 손에 익히는 것의 차이가 그대로 점수 차이로 나타납니다. 새 문제집을 한 권 더 사는 것보다 이미 있는 기출을 다시 푸는 쪽이 확실합니다.
단답형은 단서를 용어로 바꾸는 문제였습니다

-
단답형은 기본 개념 중심이었습니다. Abstract Factory와 해시는 각각 2024년 1회와 2023년 2회에 출제된 핵심 개념이 다시 나왔고, OSPF·내용 결합도와 함께 핵심 단서를 용어에 바로 연결하면 끝나는 문제였습니다. 이론 요약 PDF가 과목마다
핵심 키워드표를 두어 단서에서 용어를 떠올리는 연습을 시키는 구성인데, 이번 회차 단답형이 정확히 그 형태로 나왔습니다. -
같은 단답형이라도 동등 분할 테스트는 한 단계를 더 요구했습니다. 용어 정의를 그대로 묻는 대신 점수 구간과 대표값의 관계를 읽어 어떤 블랙박스 기법인지 판정해야 했습니다. 같은 개념이라도 정의를 묻던 문제가 상황을 주고 판정하게 하는 형태로 바뀔 수 있으니, 용어 뜻을 외우는 데서 멈추지 말고 그 개념이 실제로 쓰이는 장면까지 그려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가장 어려웠던 문제와 과목 비중 변화

- 이론에서 가장 어려운 문제가 네트워크·OS에서 나왔습니다. 유일한 난이도 '상'인 서브넷 문제는 '프리픽스'라는 용어를 처음 꺼냈습니다. 프리픽스 길이는 CIDR 표기법
/23에서 슬래시 뒤에 오는 숫자, 곧 서브넷 마스크에서 1의 개수와 같은 값입니다. 2026년 1회에도 답을192.168.10.0/23처럼 CIDR 표기법으로 쓰게 했으니 계산 자체는 낯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같은 숫자를 '프리픽스 비트 길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무엇을 묻는 문제인지부터 짚어야 했습니다. 여기에 서브넷 마스크를 주지 않고 주소 16개라는 범위만 제시해 프리픽스 길이를 거꾸로 계산해야 했고, 네트워크 주소와 브로드캐스트 주소의 경계를 잘못 잡으면 답이 한 칸씩 어긋나기도 쉬웠습니다. 이렇게 기출에 없던 용어가 새로 등장하는 흐름이 계속되고 있어, 정처기 감자는 기출 범위 밖의 용어까지 미리 접해둘 수 있도록 개념 페이지를 넓혀 가는 중입니다. 이번 프리픽스도 별도 페이지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 보안·신기술의 부담이 크게 줄었습니다. 2026년 1회의 Watering Hole·ISMS·심볼릭 링크처럼 범위 밖에서 체감될 수 있는 용어 대신, 2023년 2회 기출에서 다룬 해시 개념이 다시 출제되었습니다.
2026년 2회 정처기 실기 코딩 문제 후기
정보처리기사 2026년 2회 실기 코딩 문제 가답안 (11문제)
| PDF 적중 | 번호 | 난이도 | 언어 | 문제 | 정답 | 출제 맥락 |
|---|---|---|---|---|---|---|
| 🥔 | 8 | 중 | SQL | RIGHT OUTER JOIN 후 A.id IS NULL인 행 수 | 2 | 기출 중 RIGHT OUTER JOIN 첫 직접 출제, 기존 JOIN → WHERE → COUNT(*) 유형의 확장 |
| 🥔 | 9 | 하 | Python | 문자열 슬라이싱·인덱싱 후 연결 | _THIISING | 2023년 2회 문자열 3구간 슬라이싱·결합 유형 재출제 |
| 10 | 상 | SQL | 중첩 상관 서브쿼리와 AVG 결과 비교 | 3 | 2024년 1회 중첩 서브쿼리·2026년 1회 AVG 추적의 심화형 | |
| 🥔 | 11 | 중 | SQL | 값의 허용 범위를 선언하는 CREATE DOMAIN의 무결성 키워드 | CHECK | 2026년 1회 DDL 제약조건 문제 이후 CHECK로 확장 |
| 🥔 | 13 | 하 | Java | 두 갈래 재귀 호출 compute(5) 추적 | 1 | Java 재귀 실행 결과는 2025년 1회 등 반복 출제 |
| 🥔 | 14 | 하 | SQL | '이'로 시작하는 이름을 내림차순 조회 | ① 이%, ② DESC | 2021년 2회 LIKE·DESC 문제 재출제 |
| △ | 15 | 상 | C언어 | 구조체 포인터 트리의 후위 순회와 세 번째 노드 | 12 | 2025년 2·3회 구조체 포인터를 트리 순회로 확장 |
| 🥔 | 16 | 중 | Java | super와 상속, 오버라이딩 메서드 출력 | 10a20b | 2021년 2회 super·오버라이딩 조합 재등장 |
| 🥔 | 18 | 하 | Python | 딕셔너리 삽입 순서와 문자열 인덱싱 | CNNLRPYT | 2025년 2·3회 딕셔너리 문제 이후 .items() 순회로 확장 |
| △ | 19 | 중 | C언어 | 주소 전달·값 전달·배열과 포인터 출력 | 1. 50 / 2. 50 / 3. 2 / 4. 8 | 2024년 2회 값 전달과 2026년 1회 배열 매개변수·포인터 산술을 한 문제로 결합 |
| 🥔 | 20 | 중 | Java | 상속 클래스의 hap() 오버라이딩 결과 | 509 | 2026년 1회 오버라이딩 실행 결과에 이어 연속 출제 |
정보처리기사 2026년 2회 실기 코딩 언어별 출제 현황
| 언어 | 2026년 1회 | 2026년 2회 | 2026년 2회 난이도 분포 |
|---|---|---|---|
| C언어 | 2 | 2 | 상 1, 중 1 |
| Java | 2 | 3 | 중 2, 하 1 |
| Python | 3 | 2 | 하 2 |
| SQL | 3 | 4 | 상 1, 중 2, 하 1 |
| 합계 | 10 | 11 | 상 2, 중 5, 하 4 |
2026년 2회 정처기 실기 코딩 문제 총평
회차 전체 — 양은 늘고 고난도는 줄었습니다

- SQL을 포함한 코딩 문제가 11문제로 전체의 절반을 넘었습니다. 2026년 1회 10문제보다 1문제 늘었지만, 난이도 '상'은 4문제에서 2문제로 줄었습니다.
- 요약 PDF 기준으로는 11문제 중 8문제가 수록 주제였습니다. 상관 서브쿼리 1문제만 완전히 벗어났고, 트리 후위 순회와 포인터 값·주소 전달 2문제는 필요한 개념의 일부(구조체 포인터·재귀, 포인터 산술)만 수록되어 있었습니다.
C·Java·Python — 기초 개념을 여러 개 묶어 물었습니다

-
한 문제가 기초 개념을 여러 개 묶어서 물었습니다. C 문제 하나는 포인터·배열·함수 매개변수를 한꺼번에 요구했고, Java 문제 하나는 접근 제어자·상속·오버라이딩을 함께 물었습니다. 반복문을 몇 바퀴 돌려 값을 추적하던 자리를 이런 묶음 문제가 채웠습니다. 2026년 1회는 C·Java·Python 7문제 중 4문제에 반복문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1문제뿐입니다. 반복문 추적에 익숙해지는 연습보다, 기초 개념 하나하나를 정확히 아는 쪽이 점수로 이어집니다. 묶음 문제는 개념 하나만 흔들려도 답 전체가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
C언어 트리 후위 순회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포인터로 이어진 구조체를 먼저 트리 모양으로 옮겨 그린 다음, 재귀가 왼쪽·오른쪽 자식을 모두 거쳐 현재 노드로 돌아오는 순서를 끝까지 따라가야 했습니다. 자료구조를 파악하는 일과 재귀를 추적하는 일이 한 문제에 겹쳐 있어, 중간에 한 번만 순서를 놓쳐도 답이 달라집니다.
-
Java는 3문제로 늘었지만 중 2문제, 하 1문제로 부담이 크지 않았습니다. 단순 재귀는 기출 학습으로 바로 풀 수 있었고,
super생성자와 오버라이딩 문제도 기본 호출 규칙을 구분하는 구성이었습니다. -
Python은 2문제 모두 난이도 '하'로 짧고 직접적이었습니다. 문자열 슬라이싱은 시작·끝 인덱스를 정확히 세면 되는 문제였습니다. 다만 딕셔너리 문제는 실행 환경 표기를 두고 논란이 있었고, 아래 출제 논란 항목에서 따로 다룹니다.
SQL — 문법 범위와 추적 난이도가 함께 올랐습니다
-
SQL은 2026년 1회 3문제에서 4문제로 늘었습니다. 문법을 묻는 2문제와 실행 과정을 추적해야 하는 2문제가 함께 나왔습니다. 다만 같은 문법 문제라도
LIKE·DESC는 2021년 2회 골격이 그대로 나와 바로 점수로 연결할 수 있었고,CHECK는CREATE DOMAIN안에서 값의 허용 범위를 지정하는 제약이 무엇인지 구분해야 했습니다. -
SQL 실행 결과 문제는 쿼리를 코드처럼 추적해야 했습니다. RIGHT OUTER JOIN은 중복 키가 만드는 행 수와
NULL필터를 함께 계산해야 했고, 상관 서브쿼리는 바깥쪽 행마다 결과가 달라지는 과정과 빈 집합의AVG가NULL이 된다는 점까지 확인해야 했습니다. 유형 자체는 2020년부터 꾸준히 나왔지만 난이도는 올라갔습니다. 2026년 1회의 결과 추적 2문제가 '하'·'중'이었던 데 비해, 이번 2문제는 '중'·'상'이었습니다. SQL은 눈으로 읽고 넘기지 말고 C·Java·Python처럼 결과 행을 직접 적어보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2026년 1회 및 최근 회차와 달라진 출제 흐름

| 비교 항목 | 2026년 1회 | 2026년 2회 | 변화 |
|---|---|---|---|
| 코딩(C·Java·Python·SQL) | 10문제 | 11문제 | SQL 증가로 코딩 총량 1문제 증가 |
| └ C·Java·Python | 7문제 | 7문제 | 총수 유지, Java 1문제 증가·Python 1문제 감소 |
| └ SQL | 3문제 | 4문제 | 기본 문법부터 중첩 상관 서브쿼리까지 확대 |
| 이론 | 10문제 | 9문제 | 네트워크·OS 증가, 보안·신기술 감소 |
| 코딩 난이도 '상' | 4문제 | 2문제 | 고난도 비중 감소 |
| 과거 기출 재활용 | 드문 개념 재등장 중심 | 동일 문제 3개 + 동일 개념 2개 재등장 | 기출 반복 학습의 효율 상승 |
2025년 2회에는 SQL 쿼리가 나오지 않았지만, 2025년 3회 2문제, 2026년 1회 3문제, 2026년 2회 4문제로 계속 늘었습니다. SQL은 더 이상 이론 단답의 일부로만 준비하기 어렵고, C·Java·Python처럼 실행 결과를 손으로 추적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C·Java·Python 문제는 2025년 2회의 상·중 중심, 2025년 3회의 하 난이도 증가, 2026년 1회의 고난도 신유형 증가를 거쳐 이번 회차에는 다시 중·하 중심으로 내려왔습니다. 회차마다 난이도 분포는 달라졌지만, 한 문제가 요구하는 개념의 개수가 그 문제의 난이도를 만든다는 점은 그대로입니다. 포인터·상속·문자열·컬렉션 같은 기본 개념을 하나씩 정확히 쌓아두는 것이 회차와 무관하게 통하는 준비입니다.
이번 회차에서 유효했던 학습 전략
- 과거 기출을 답만 외우지 않고 풀이 과정까지 다시 풀기: SRT, 제3정규형, 라우터 IP 할당처럼 계산 과정이 긴 재출제 문제를 바로 점수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 기본 이론 용어를 핵심 단서와 연결하기:
제품군 생성 → Abstract Factory,고정 길이·단방향 → 해시,링크 상태·다익스트라 → OSPF,내부 자료 직접 참조 → 내용 결합도처럼 단서를 짧게 묶어두는 방식이 효과적이었습니다. - SQL 결과를 행 단위로 적기: JOIN 결과 행을 먼저 만들고 WHERE, 집계 순서로 처리하면 RIGHT OUTER JOIN과 상관 서브쿼리의 실수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코드는 메모리·호출 흐름을 그림으로 바꾸기: C 포인터와 트리, Java 재귀, 상속 메서드 호출은 변수값만 머릿속으로 계산하기보다 호출 순서와 객체 관계를 적는 편이 안전했습니다.
다음 회차에서 보완할 학습 전략
다음 회차 학습 순서와 훈련량은 이론 압축 공부법과 코딩 압축 공부법에서 회차 근거와 함께 다룹니다.
2026년 2회 실기 출제 논란
복원 문제를 검토하면서 지문의 코드가 실제로 실행되고 컴파일되는지 직접 확인했습니다. 세 문항에서 문제를 발견해 국민신문고에 이의제기를 접수했습니다.
| 문제 | 난이도 | 쟁점 |
|---|---|---|
| SQL | 상 | 지문의 SQL이 Oracle에서 실행되지 않습니다 |
| Java | 중 | 자식 클래스에 생성자가 없었다면 컴파일되지 않습니다 |
| Python | 하 | 안내된 실행 환경에서는 정답이 하나로 정해지지 않습니다 |
Oracle에서 실행되지 않는 SQL 지문
위 복원 문제는 FROM A A2로 정리했지만, 실제 시험지에는 FROM A AS A2로 인쇄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안쪽 서브쿼리가 같은 테이블을 다시 참조하면서 테이블 별칭에 AS를 붙인 것입니다. 표준 SQL은 이를 허용하지만 Oracle은 AS를 컬럼 별칭에만 허용하고 테이블 별칭에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네 개 DBMS에서 지문을 그대로 실행해 봤습니다.
| DBMS | 결과 |
|---|---|
| PostgreSQL · MySQL 8 · SQLite | 정상 실행, 결과 3 |
| Oracle 23ai | ORA-00907 오류로 실행 실패 |
AS만 빼면 Oracle에서도 정상 실행되어 결과 3이 나옵니다. 종전 기출은 테이블 별칭을 전부 AS 없이 표기해 왔다는 점에서도 이번 지문만 예외였습니다.
생성자가 없으면 컴파일되지 않는 Java 코드
위 복원 문제에는 자식 클래스 B에 생성자를 넣어 두었습니다. 그래야 코드가 컴파일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상당수 수험생이 시험지에는 B에 생성자가 없었다고 복원했습니다. main에서는 new B(10, 30, 50)으로 인자 세 개를 넘겨 객체를 만드는데도 말입니다.
Java에서 생성자는 상속되지 않습니다. new B(10, 30, 50)이 컴파일되려면 B에 B(int, int, int) 생성자가 반드시 선언되어 있어야 합니다. 부모 A에는 인자 없는 생성자가 없으므로, B에 생성자가 아예 없으면 컴파일러가 자동으로 만드는 기본 생성자도 super() 호출에 실패합니다.
즉 "B에 생성자 없음"과 "인자를 넘겨 B 객체 생성"은 동시에 성립할 수 없습니다. 두 조건이 함께 인쇄되었다면 출력 결과 자체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버전에 따라 답이 달라지는 Python 딕셔너리
위 복원 문제의 (실행 환경: Python 3.7 이상)은 답을 하나로 확정하기 위해 저희가 덧붙인 조건입니다. 실제 시험 안내에는 "Python 3.0 이상"으로 표기되었다는 복원과 증언이 다수입니다. 그런데 딕셔너리가 입력한 순서대로 순회되는 것은 3.7부터 언어 명세로 보장되는 동작입니다.
| 버전 | 딕셔너리 순회 순서 |
|---|---|
| 3.0 ~ 3.2 | 해시값 기반이라 삽입 순서와 다를 수 있음 |
| 3.3 ~ 3.5 | 해시 무작위화로 실행할 때마다 달라질 수 있음 |
| 3.6 | 삽입 순서 유지하나 명세가 아닌 구현 세부사항 |
| 3.7 이상 | 삽입 순서 유지가 언어 명세로 보장 |
두 글자 블록 네 개를 이어 붙이는 문제라, 순서가 정해지지 않으면 가능한 출력이 24가지입니다. 안내된 조건이 3.0~3.5를 포함하는 한 정답을 하나로 확정할 수 없습니다.
정보처리기사 2026년 2회 실기 합격률
| 회차 | 코딩 중·하 비중 | 이론 PDF 적중 | 실기 합격률 |
|---|---|---|---|
| 2025년 2회 | 78% | — | 27.8% |
| 2025년 3회 | 80% | 75% | 23.9% |
| 2026년 1회 | 60% | 60% | 18.1% |
| 2026년 2회 | 82% | 89% | 34.7% |
코딩 중·하 비중은 SQL을 코딩에 포함한 문항 기준이고, 이론 PDF 적중은 SQL을 뺀 이론 문항 기준입니다.
코딩과 이론이 같은 방향으로 쉬워진 회차였습니다. 코딩 중·하 비중 82%는 네 회차 중 가장 높고, 이론도 9문제 중 8문제가 요약 PDF 수록 주제였습니다. 비중이 가장 낮았던 2026년 1회(60%)가 합격률도 18.1%로 가장 낮았으니, 두 회차 사이에서 16.6%p가 벌어진 셈입니다. 난이도 '상'이 4문제에서 2문제로 줄어든 자리를 '중'과 '하'가 채웠습니다.
문항 배분이 그 차이를 키웠습니다. 이번 회차는 코딩이 11문제로 가장 많고 이론이 9문제로 가장 적었습니다. 쉬워진 코딩이 절반을 넘게 차지하니 총점을 끌어올리는 힘도 그만큼 컸습니다. 같은 코딩 중·하 비중 80%였던 2025년 3회가 23.9%에 그친 것과 갈린 지점이 여기입니다. 그 회차는 코딩이 10문제였고 이론 적중도 75%로 이번보다 낮았습니다.
정처기 감자의 예상은 28~32%였습니다. 실제는 34.7%로, 예측이 빗나갔습니다.
이번 회차를 대조하면서 정처기 감자 쪽에서 채워야 할 부분도 확인했습니다. 프리픽스라는 용어는 사이트 어디에도 없었기에 CIDR 표기법과 프리픽스 길이 페이지를 새로 만들었습니다. 요약 PDF에 빠져 있던 포인터 값·주소 전달은 2026년 3회 요약 PDF에 반영하겠습니다.
전원 정답 처리된 문항은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발표 전에 정리해 둔 시나리오와 대조해 보겠습니다. 문항 하나가 전원 정답 처리되면 모든 응시자에게 5점이 가산되고, 합격선 60점은 그대로이므로 실질 합격선이 그만큼 내려갑니다.
| 인정 문항 | 가산점 | 실질 합격선 | 발표 전 추정 합격률 |
|---|---|---|---|
| 없음 | — | 60점 | 28~32% |
| 1문항 | +5점 | 55점 | 약 39% |
| 2문항 | +10점 | 50점 | 약 49% |
| 3문항 | +15점 | 45점 | 약 59% |
실제는 34.7%입니다. 한 문항이 인정됐을 때의 39%에도 못 미칩니다.
문항별로 따져봐도 마찬가지인데, 세 문항의 사정은 서로 다릅니다.
Python 문제는 채점으로 해결됩니다. 순서가 보장되지 않던 옛 버전까지 따지면 가능한 출력이 24가지입니다. 그렇다고 전원 정답 처리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채점하는 쪽에서 그 24가지 중 하나를 쓴 응시자를 정답 처리하면, 어느 버전을 기준으로 추적했든 제대로 푼 사람은 모두 그 안에 들어옵니다.
SQL 문제와 Java 문제는 애초에 결함이 아니었을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의 문제는 응시자 제보로 복원한 것이지 실제 시험지가 아닙니다. AS 별칭이나 생성자 누락도 복원 과정에서 표기나 코드 한 줄이 빠진 것일 수 있습니다. 원본이 정상이었다면 이의제기할 문제 자체가 없었던 셈입니다.
Python은 채점으로, SQL과 Java는 복원 오류로 설명됩니다. 어느 쪽도 전원 정답 처리를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전원 정답 처리된 문항이 없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쟁점 문항에 대한 답변은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여기까지가 전부 추정입니다. 쟁점이 되는 한 부분만 확인되면 끝날 문제인데, 그것을 알 수 없어 여러 갈래로 짚어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가시험의 문제와 채점 기준을 공개하지 않을 법적 근거가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공개될 경우 시험 업무의 공정한 수행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취지겠지요.
다만 저희가 요청한 것은 전체 시험 문제가 아닙니다. 지문 전체도 아닙니다. 쟁점이 되는 딱 그 부분입니다. SQL 문제라면 테이블 별칭에 AS가 붙어 있었는지, Java 문제라면 자식 클래스에 생성자가 있었는지. 예·아니오로 답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시험이 끝나고 합격자 발표까지 마친 뒤라면 그 정도는 확인해 줄 수 있는 범위라고 생각합니다.
기출 복원이 공공연히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시행 기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합격 여부만 통보하고 나머지는 수험자들이 각자 추정하도록 두는 것은, 국가시험의 신뢰성을 갉아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습니다.
쟁점에 대한 답변이 조금 더 투명해지는 쪽이 오히려 수험자들이 시험을 믿고 준비할 수 있는 기초가 된다고 봅니다.
이 부분은 조금 더 다퉈볼 생각입니다. 진행되는 내용이 있으면 이 페이지에 덧붙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