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처리기사 준비기간, 필기·실기 얼마나 공부해야 할까
요약
정보처리기사 준비기간을 필기와 실기로 나눠 정리했습니다. 객관식 실력과 코딩 경험에 따른 추천 공부기간, 실기 6주 계획의 구성을 안내합니다.
정보처리기사 준비기간 한눈에 보기

정보처리기사(줄여서 정처기)는 1년에 정기시험을 3번(1·2·3회) 치르며, 이 한 번 한 번을 회차라고 부릅니다. 필기는 회차마다 3 ~ 5주 정도의 시험 기간 중 하루를 골라 컴퓨터로 보고, 실기는 정해진 하루에 봅니다. 자격증을 받으려면 필기와 실기를 따로 합격해야 합니다.
두 시험은 형식과 난이도가 크게 달라 준비기간도 따로 계산해야 합니다. 아래 표는 정처기 감자의 필기 시험일 선택 전략과 실기 공부계획(코딩 6주·이론 4주)을 기준으로 정리한 추천값입니다. 필기 시험일 선택 전략은 객관식 풀이 실력과 코딩 경험, 그리고 필기(합격률 60% 안팎)와 실기(20% 안팎)의 난이도 차이를 따져 필기와 실기 준비기간을 나눈 것입니다. 실기 공부계획은 2020년 개정 이후 기출문제를 분석해 과목·언어별 출제 비중과 출제확률에 맞춰 공부 범위와 하루 분량을 정하고, 코딩 6문제와 이론 6문제(합격선 60점)를 목표로 짠 것입니다. 공식 기준이 아니므로 본인의 공부 속도에 맞춰 조정하세요.
| 준비 상황 | 필기 준비 | 실기 준비 | 목표 |
|---|---|---|---|
| 객관식에 자신 있고 코딩 경험 있음 | 3주 | 6주 이상(가능하면 8주) | 같은 회차 합격 |
| 객관식에 자신 없고 코딩 경험 있음 | 4주 | 6주 이상(가능하면 8주) | 같은 회차 합격 |
| 객관식에 자신 있고 코딩 입문자 | 3주 | 8주 이상 | 같은 회차 합격 도전 |
| 객관식에 자신 없고 코딩 입문자 | 4주 이상(필기 시험 기간 마지막 주에 응시) | 6주 계획으로 첫 응시 후 다음 회차 | 필기 우선, 실기 2회 안에 합격 |
- 코딩 경험 있음: 전공자이거나, 변수·조건문·반복문이 낯설지 않고 간단한 코드를 혼자 써 본 적이 있는 경우입니다.
- 객관식에 자신 있음: 학교·자격증 시험 등 평소 객관식 시험에서 보통 80점 이상이면 '자신 있음', 그보다 낮으면 '자신 없음' 행을 보세요.
- 객관식에 자신 없는 코딩 입문자: 필기를 시험 기간 마지막 주에 봐서 필기 공부 시간을 최대한 확보합니다. 첫 실기는 시험을 경험하는 기회로 삼고, 합격은 다음 회차를 목표로 합니다.
필기보다 실기에 시간을 더 써야 하는 이유

필기와 실기는 문제 형식부터 다릅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운영하는 국가자격 시험 사이트인 큐넷 기준으로, 필기는 객관식(보기 4개 중 1개 고르기)이고 실기는 답을 직접 써서 내는 필답형입니다. 필기는 과목마다 20문항을 100점 만점으로 채점해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이어야 하고, 한 과목이라도 40점 미만이면 불합격(과락)입니다. 실기는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이면 합격입니다. 필기는 2026년까지 5과목 100문항이고, 2027년부터 4과목 80문항으로 바뀝니다.1
필기는 객관식이라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수록 점수가 빠르게 오르는 편입니다. 반면 실기는 코드를 읽고 실행 결과나 빈칸을 적는 코딩 문제가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2026년 2회 실기에서는 SQL을 포함한 코딩 문제가 20문제 중 11문제로 절반을 넘겼습니다(복원 문제 기준).
합격률 차이도 큽니다. 정보처리기사 합격률 연도별 정리를 보면 2020 ~ 2025년 연간 필기 합격률은 56.1% ~ 65.7%인데, 실기 합격률은 17.7% ~ 30.8%에 머물렀습니다.
그래서 필기 준비기간을 조금 줄이더라도 실기 준비기간을 길게 확보하는 편이 같은 회차에 두 시험을 모두 붙는 데 유리합니다.
필기를 3 ~ 4주에 준비할 수 있는 이유

필기는 보기 중 하나를 고르는 객관식이고, 기출문제와 비슷한 문제가 반복해서 나오는 편입니다. 과목마다 20문항 중 8문항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이면 되므로 모든 개념을 외울 필요 없이 기출문제를 반복해서 풀고 틀린 문제의 개념만 다시 보는 방식으로 3 ~ 4주 안에 합격권에 들 수 있습니다. 연간 필기 합격률이 60% 안팎인 것도 이 때문입니다.
2027년부터는 과목이 4과목 80문항으로 바뀌어 첫 회차에는 새 기준으로 나온 기출문제가 없습니다. 바뀐 범위까지 따로 대비하지 않으면 3 ~ 4주가 빠듯할 수 있습니다. 다만 새 4과목의 이름은 기존 과목과 같고, 빠진 소프트웨어설계 과목의 요구사항 확인·화면 설계 같은 항목도 소프트웨어 개발 과목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래서 정처기 감자는 기존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공부해도 충분히 합격권에 들 수 있다고 봅니다.
실기에 6주 이상, 가능하면 8주가 필요한 이유

실기는 기출문제를 외워서 고르는 시험이 아니라 답을 직접 써야 하고, 문제의 절반가량이 C언어·Java·Python·SQL 코드를 읽고 결과를 적는 코딩 문제입니다. 코딩은 기초 문법을 모르면 문제 자체를 풀 수 없어서 4개 언어를 기초부터 기출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여기에 이론도 따로 공부해야 합니다.
정처기 감자의 실기 공부계획은 이 분량을 코딩 6주와 이론 4주로 나눠 병행하도록 짰기 때문에 최소 6주가 필요합니다. 다만 코딩 계획만 해도 개념 페이지를 평일 하루 5개, 주말 하루 8개 공부하는 분량이라 코딩이 처음이면 빠듯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루 분량을 소화하기 어렵거나 틀린 문제를 다시 볼 여유를 두고 싶다면 8주 이상을 추천합니다.
실기 6주 계획의 구성

정처기 감자의 실기 공부계획(2026년 3회 기준)은 코딩 6주 계획과 이론 4주 계획을 병행하도록 짜여 있습니다. 코딩을 2주 먼저 시작하고, 코딩 3주차부터 이론을 겹쳐서 두 계획 모두 시험 당일에 끝나는 구조입니다.
| 기간 | 코딩 | 이론 |
|---|---|---|
| 1 ~ 2주 | C언어·Java 1회독 | 시작 전 |
| 3주 | Python·SQL 1회독 | DB(데이터베이스)·네트워크·OS(운영체제) 1회독 |
| 4 ~ 5주 | 4개 언어 2회독 + 왕감자시험 | SW(소프트웨어)개발·SW설계·보안 1회독 → 감자시험 + 핵심 2회독 |
| 6주 | 프리미엄 모의고사 + 시험 당일 | 왕감자시험 + 핵심 2회독 + 시험 당일 |
- 1회독·2회독: 계획의 개념 페이지(정처기 감자의 개념 설명 글 한 편)를 처음부터 한 번 끝까지 공부하는 것이 1회독, 출제확률이 높은 핵심 페이지를 다시 보는 것이 2회독입니다.
- 감자시험·왕감자시험: 기출문제를 랜덤으로 뽑아 푸는 정처기 감자의 모의 시험입니다. 감자시험은 단원(주제) 하나, 왕감자시험은 과목(코딩은 언어) 전체 범위에서 문제를 뽑습니다.
코딩을 먼저 시작하는 이유는 코딩은 기초가 없으면 문제 자체를 풀 수 없지만, 이론은 뒤에서 몰아서 반복해도 점수가 오르기 때문입니다.
Footn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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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국가기술자격법 시행령」 제20조 제2항·제3항(기사 필기는 과목당 100점을 만점으로 하여 매 과목 40점 이상·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실기는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큐넷 「검정기준 및 방법」(기사 필기 객관식 4지택일형, 과목당 20문항), 큐넷 「국가자격 종목별 상세정보 - 정보처리기사」 취득방법, 큐넷 출제기준 자료실의 정보처리기사 출제기준(2026.1.1 ~ 2026.12.31은 필기 100문항·2시간 30분, 2027.1.1 ~ 2029.12.31은 필기 80문항·2시간). 2026년 9월 25일 ~ 26일 확인. ↩